2021학년도 강의우수교원 교육철학

‘가르치는 일’은 나에게 어떤 의미이며, 나에게 이것은 왜 중요한 것입니까? 

​∎“학습함으로써 가르치고, 가르침으로써 학습한다”

간호교육에 대한 본인의 철학은 그 동안의 간호 대학생을 대상으로 쌓아온 강의 및 교육 경험과 임상 간호사로서의 근무 경험에 기초하고 있으며, 간호교육을 담당하는 교수자로서 항상 “학습함으로써 가르치고, 가르침으로써 학습한다”라는 라틴 속담을 기초로 하고 있다. 즉, 교육은 교수자가 학생들에게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과정이 아니라 교수자와 학생이 교육을 통해 서로 학습해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교육은 인생을 변화시킨다’라는 신념으로 교육의 장에서 만남을 단순한 지식전달의 시간이 아닌 학생들의 삶의 태도를 변화시키고, 나아가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 (간호학과 박*주 교수)

∎‘가르치는 일’은 마틴 부버(Martin Buber)가 말했듯이 ‘만남’이다

‘가르치는 일’은 마틴 부버(Martin Buber)가 말했듯이 ‘만남’이다. 가르치는 일은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교수자에게 학습자가 필요하고, 학습자에게 유익한 교육 콘텐츠가 필요하다. 교수자-교육내용-학습자라는 교육삼각형을 주장한 장 우세(Jean Houssaye)의 지도로 프랑스에서 교육학을 공부하면서 프레네 교육을 알게 되었고, 박사학위 논문으로 그의 교육철학과 방법, 아동교육 현장에 대해 심층적으로 접근하였다. 프레네(Freinet)는 20세기 초 교육매체와 도구를 도입하여 아동의 자기주도적 학습역량을 강화하고 당시에 교육현장의 변화를 가져온 교사였다. 이런 프레네 교육활동을 요즘 대학생들에게도 충분히 적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Z세대의 학습자들에게 적합한 수업을 실천해왔다. 교수자와 학습자가 공감하고 감동을 나눌 수 있는 만남은 ‘가르치는 일’의 기본이며, 이런 만남을 통해 매우 큰 보람과 행복을 느낀다. (아동보육학과 황*원 교수)

∎학생들에게 동기부여를 통해 학생들의 숨은 잠재력을 끌어줄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주는데 의미가 있으며, 세상에서 마주하게 될 어려움들을 스스로 헤쳐날 수 있는 도전하는 사람으로 만드는데 일조한다고 생각되어지므로 나에게는 중요한 것임 (방사선학과 배*​환 교수)

∎가르치는 일은 가르침을 받아본 자만이 알 수 있다

가르치는 일은 가르침을 받아본 자만이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가르침은 여러한 형태로 나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데 예로 내가 이 부분은 더 연구해야겠구나, 학생들의 피드백을 통해 메년 Baseline을 올려서 강의자료도 최신 트렌드를 포함된 이론적 강의/기타 등에 대한 강의를 하는 것이 사명감이고, 우리 건양대학교 만이 아닌 국가의 경쟁력 있는 친구를 양성하는 것이 제가 가르치는일의 최대 의미 이자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또한, 저의 모교로서 힘들고 어려울 때 항상 학부 때 저를 지도해주셨던 모든분들의 가르침을 우리 현재 학생들에게도 그러한 가르침이 스며들게 하고 싶습니다. (의료IT공학과 송*​원 교수)

∎이 세상에서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

건양에서 29년 교수생활을 통해서 느낀 점은 가르치는 일이야말로 이 세상에서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일단 강의를 시작하면 힘이 나고 열정이 넘치게 됩니다. 또한 교수자의 열정적이고 긍정적인 모습은 학생들에게도 많은 선한 영향력을 끼칩니다. 영향력이 커질수록 학생은 교수의 가르침을 자기 것으로 삼고, 또는 교수를 멘토로 삼고 사회를 살아가게 됩니다. 따라서 대학생도 가르치는 것에 따라 얼마든지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르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강의 중 학생들에게 세상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것들, 즉 인성에 대해서도 늘 강조해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마케팅비지니스학과 이*​환 교수)​​